한국통신이 리눅스 전문 벤처기업을 설립, 마이크로소프트에 도전한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리눅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사내 벤처 한국통신인터넷기술(대표 이민수)을 설립, 국내 기간통신사업자로는 처음으로 리눅스 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신생 벤처기업이 리눅스 관련 사업은 물론 공개 소프트웨어 운용체계인 FreeBSD 기술을 보급하는데 박차를 가해 기존 업체와의 차별화를 추구, 사업 초기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FreeBSD가 야후가 채용, 서비스에 나서고 영화 매트릭스의 특수효과에 활용되는 등 리눅스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를 위협할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지난 10월 새천년 기업 비전을 발표하면서 사내 벤처기업 활성화를 천명했고 이번 리눅스 전문기업 설립도 이같은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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