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코리아, 분류체계 세분.검색환경 혁신

 라이코스코리아가 검색서비스 시장선점을 위해 인터넷 검색환경을 혁신시켰다.

 라이코스코리아(대표 정문술)는 지난 3월부터 7개월에 걸쳐 30여명의 전문 에디터들을 동원해 한국실정에 맞는 검색환경을 구축, 조만간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의 19개에 달했던 대분류가 정보의 종합화 복합화로 현실에 맞지 않다고 판단, 14개로 통합하는 대신 3, 4단계에 달했던 수직분류체계를 2단계에서 8단계로 높여 전체 분류체계를 2473가지에서 1만6179가지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라이코스의 검색서비스는 복합 키워드에 대한 정확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엄선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라이코스코리아는 또한 디렉터리 검색과 함께 검색엔진인 웹 스파이더의 검색결과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통합검색환경을 구축, 원하는 정보가 담긴 URL은 물론 해당 용어가 담겨 있는 각 사이트의 페이지 정보까지 함께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생활과 여성으로 분류된 카테고리에서는 증가되는 여성인터넷 이용자들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집중된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분류체계를 구성했다.

유성호기자 shyoo@etnews.co.k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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