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 대리점 활성화운동 펼친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이 장려금 축소 후 침체된 일선 대리점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11∼12월 두달 일정으로 대리점 독려 행사인MOVE(Marketing Of The Victory Environment)2000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행사는 「최고 지점은 우리의 손으로(MOVE1)」 「우리 대리점 최고(MOVE2)」 「함께 뛰는 프리텔가족(MOVE3)」이라는 각각의 테마를 갖고 진행되는데 대리점들이 동참하는 영업환경 조성과 유통력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판매독려 프로그램인 MOVE1은 지점별로 판매목표를 설정하도록 해 판매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일일판매왕, 주간판매왕, 월간판매왕 등을 선발하는 지점 판매왕 선발 콘테스트를 개최해 판매 확대 동기를 부여한다.

 또 대리점 분위기 쇄신 프로그램인 MOVE2는 대리점 관계자들이 본사의 「번개 콜 센터」로 전화를 걸어 퀴즈를 풀면 문화상품권,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침체된 대리점 분위기를 살린다는 목적에서 실시된다.

 대리점 CS향상 프로그램인 MOVE3은 대리점을 무작위 방문해 고객응대 태도와 친절도 등을 평가해 상품을 증정하는 「행운의 쇼핑」과 지점 영업사원들이 대리점 직원들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현장 출퇴근을 장려하는 「런 투게터」, 대리점 사장 교육 및 간담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시황 침체기일수록 일선 유통점들의 역할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며 『2000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대리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MOVE2000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