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자 전자신문 만화 「모니따 선생」을 보고 인터넷플라자를 운영하는 업주의 한 사람으로서 의견을 말하고자 한다.
만화에는 PC방(인터넷플라자)업주들의 멀티게임장 등록반대 시위로 인한 문화관광부의 조건부 수용이 단체가 「떼쓰면 통한다」는 합창과 함께 끝을 맺고 있다. 전자정보통신분야 대변지라 할 수 있는 전자신문에서 이런 상황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의외다.
멀티게임장 등록반대는 업주들의 생존권 차원은 물론 문화관광부에서 주장하는 「PC=게임기」에 대한 확고한 반대운동이다. PC에서 게임부문이 많이 차지한다고 해서 무조건 게임기라고 분류하여 단속근거의 법률만 만드는 발상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문화관광부의 조건부 수용이 일부 불합리한 부분을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다. PC방의 출현은 IMF 시기에 컴퓨터산업 전반에 걸친 불황의 늪을 벗어나게 했을 뿐 아니라 인터넷의 활성화에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언론은 이같은 대립상황을 중립적으로 판단하여 기사화해야 할 것이다.
스마일인터넷플라자 smile01@thru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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