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AV용 MPEG 인코더 및 디코더 전문업체인 건잠머리컴퓨터(대표 주승환)가 MP3플레이어 시장에 가세한다.
건잠머리컴퓨터는 최근 초소형·초경량·초저가인 MP3플레이어 「e사운드」를 개발, 본격 출시한 데 이어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출시한 MP3플레이어는 크기가 65(가로)×65(세로)×18(두께)㎜에 무게도 약 45g에 불과한 초소형·초경량 제품일 뿐 아니라 가격이 1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16MB 및 32MB 기본 메모리에 메모리 확장용 스마트 미디어를 추가할 수 있어 메모리 확장이 용이하며 손목이나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신세대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테크노 패션 액세서리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내년 초 실시간 MP3 인코딩 및 윈도미디어오디오(WMA) 등의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을 속속 출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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