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21(대표 홍봉철)은 자사가 개발한 인터넷 원격교육시스템 솔루션인 사이버렉(CyberLec)을 수출키로 하고 최근 캐나다의 SI업체인 오르페우스시스템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이버렉은 인터넷을 통해 가상대학을 포함한 교육 및 연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문형 멀티미디어 교재 저작도구인 「사이버렉 LodMaker」도 함께 제공, 실시간 음성과 동영상 강의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조흥은행이 연말까지 구축하는 「사이버 가상연수 시스템」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오르페우스시스템사와의 수출 계약으로 캐나다 시장에서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자랜드21의 사이버렉에 대한 캐나다 지역 라이선스를 확보한 오르페우스시스템은 앞으로 캐나다 지역을 담당할 영업·마케팅팀과 기술지원전담팀을 구성, 캐나다 사이버교육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송중풍 전자랜드21 인터넷사업본부 이사는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 왔던 사이버교육 소프트웨어를 자체개발한 이후 사이버교육의 본고장인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해외사업팀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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