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 임지순 박사(서울대 물리학과 교수)가 5일 탄소 나노튜브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운경재단(이사장 채문식)으로부터 제5회 운경상 산업기술 부문상을 수상했다.
임 박사는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나노튜브의 전자 구조가 반도체 성질을 띤다는 사실을 구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1월 미국 UC버클리의 말빈 코헨 교수와 함께 「네이처」지에 반도체 혁명의 가능성을 여는 탄소 나노 튜브 논문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있었던 이날 운경상 시상식에서는 또 최형섭 전 과기처 장관이 특별공로상, 안춘생 독립기념관 초대관장이 정치사회 부문상, 신용하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이 문화언론 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尹 "계엄 선포 6시간만에 해제하겠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 수석이상 일괄 사의
-
6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7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8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9
속보정부, 국무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
10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