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를 사지 않고 빌려 쓰는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서비스가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다.
부산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네스코(대표 한상배)는 지난 1년간 분산환경의 웹 애플리케이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자바를 이용해 웹상에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국세청 고시로 의무화하고 있는 간편장부를 웹상에서 간단히 작성할 수 있는 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 시범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간편장부 서비스는 기존 패키지 형태의 간편장부와 달리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없이 빌려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스코가 제공하는 간편장부 호스팅서비스는 웹서버에 접속한 후 사용자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인증절차를 거치면 바로 간편장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워드, 시트, 프레젠테이션, 파일매니저 등 원하는 작업도 할 수 있다.
특히 네스코는 분산환경과 RDBMS를 이용한 자료관리로 자료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임으로써 사용자들이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네스코는 앞으로 고가의 PC와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않고 다양한 업무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웹 ERP」를 비롯해 다점포 업체용 「수·발주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회사 한상배 사장은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서비스를 이용하면 유지보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에 관계없이 데이터의 통합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절감 및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소규모 유통업체나 점포 운영자가 네스코의 간편장부 웹호스팅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 회사의 인터넷사이트(www.nesco.co.kr)에 접속하면 되고 운용환경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5.0 이상의 버전을 설치해야 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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