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내셔널코리아(대표 히로시게 요시노리)는 최근 한국전자전을 통해 선보였던 평면TV 베가를 이달부터 본격 판매하면서 병행수입 제품을 취급하는 자사대리점에 대한 단속에도 나섰다.
이 회사는 현재 29인치형과 34인치형의 두 모델을 대리점 등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 크기의 평면TV는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들이다.
소니코리아는 이 제품의 공급을 계기로 자사대리점을 통해 같은 기종의 병행수입제품이 유통되지 못하도록 대리점들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다.
소니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대리점들에 대해선 대리점 취소 등 강력한 제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병행수입업체들에 의해 선점당했던 베가 TV 시장주도권을 획득, 국내시장에서의 평면TV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당초 지난 10월부터 병행수입제품을 취급하는 자사대리점에 대한 단속을 펼 계획이었으나 단속 타깃 제품인 베가 TV의 수입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짐에 따라 단속을 미뤄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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