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생산이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은행은 2일 제조업 생산증가율이 2·4분기 23.4%에 이어 3·4분기에는 27.5%를 기록, 이른바 3저 호황기였던 제4순환기의 회복기(85년 3·4분기 이후)보다 회복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무회계기기, 반도체, 음향통신, 자동차 등 4대 호조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생산증가율도 2·4분기 10.6%, 3·4분기 14.8%에 달해 제4순환기를 제외한 과거 다른 회복기보다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 가동률은 3·4분기중 21개 조사대상 업종 가운데 사무회계, 전기기계, 반도체, 의료광학 등 8개 업종이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섰으며 다른 대다수 업종도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전의 90% 이상으로 회복됐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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