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와 리시버·스피커 기능을 통합해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단말기에 최적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한 초소형 스피커가 벤처기업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음향기기 제조 벤처기업인 마이크로텍(대표 장세열)은 최근 3억원을 들여 자체 기술로 하나의 유닛에 3가지 기능을 통합한 직경 19㎜의 초소형·고기능 스피커 개발에 성공,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재생주파수 380㎐∼20㎑, 정격출력 1.5∼2.0W, 음압 1m/1W에서 74㏈로 성능 및 효율면에서 일본 및 유럽업체들이 생산하는 기존 스피커보다 우수한 제품이라고 마이크로텍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스피커는 고기능·광대역 성능을 갖고 있어 3∼5m 떨어진 거리에서도 음성 및 음악을 또렷하게 들을 수 있어 IMT2000 단말기에 적용할 경우 별도의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동영상을 보면서 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음성변환 효율이 기존 스피커보다 60% 이상 높아 IMT2000 단말기를 비롯해 기존 이동전화와 노트북PC, MP3 플레이어, 게임기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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