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지난 10월 한달간 판매한 자동차 대수가 9월보다 12.7% 증가한 9만9188대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는 3만7807대, 수출은 6만1381대로 나타났다.
내수부문의 차량별 판매실적을 보면 마티즈 등 경차 6237대, 소형차 4593대, 준중형차 8757대, 중형차 6193대, 대형차 243대 등이며 이 가운데 준중형차(누비라II)와 중형차(레간자)가 9월보다 각각 21.1%, 18.3% 늘어났다고 대우자동차 측은 설명했다.
또 레저차량(RV)이 9354대 판매돼 24.5% 증가했으며 무쏘 4437대·코란도 3201대·이스타나 1716대 등으로 레저차량의 내수 판매가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편 대우자동차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내수 27만5548대, 수출 51만3155대 등 총 78만8703대를 판매, 판매대수가 작년동기대비 19.2% 늘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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