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달간 악기 수출이 작년 동월대비 2.9% 늘어난 2648만3000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악기공업협회(회장 김상철)가 최근 발표한 「9월 악기수출 통계자료」에 따르면 피아노는 작년 동월대비 27% 증가한 614만9000달러에 이르렀으나 현악기·전자악기 등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수출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업라이트(가정용)피아노 수출이 줄어든 반면 그랜드(연주용)피아노 수출은 작년 동월대비 43.9% 증가한 645만1000달러를 기록, 그랜드피아노가 악기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악기는 작년 동월대비 2.4% 감소한 920만3000달러, 현악기는 9.5% 감소한 504만4000달러 어치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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