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만원으로 독립된 쇼핑몰 구축과 운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쇼핑몰 임대사업이 등장했다.
하나시스템(대표 모영일)은 1년 6개월만에 중소기업과 소호(SOHO)사업자를 위한 임대용 쇼핑몰 프로그램 「팩토리카트(Factorycart)」를 개발, 자사 홈페이지(ksland.com)를 통해 임대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팩토리카트는 패키지형태로 판매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서버에 링크만 시켜 사용하는 임대방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별도의 서버공간을 확보하거나 프로그램 인스톨(설치) 작업없이 임대신청만으로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프로그램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월 3만∼9만원 정도의 유지관리비만 부담하면 200∼1300개의 제품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등록, 신용카드 인증, 회원관리, 판매분석, 주문상황확인, 카테고리설정, 이미지업로드, 화면 및 글자 색상변환, 폼메일, 채팅기능을 지닌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팩토리카트는 쇼핑몰 입점방식인 기존의 호스팅서비스와는 달리 임대분양을 통해 독립된 쇼핑몰을 구축해주면서도 사이트 방문자들에게 외관상 임대 쇼핑몰이라는 이미지를 풍기지 않도록 구성돼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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