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시내외, 국제전화 선불카드인 월드폰 플러스카드 발급은 물론 해외여행자 보험도 함께 가입할 수 있는 자판기를 삼성화재와 공동으로 개발, 2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자판기는 △월드폰 플러스카드 발급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보험안내 기능 등을 음성·영상·동영상으로 제공하며, 화면에서 메뉴를 원터치방식으로 조작하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월드폰 플러스카드는 5만원권이며 올해 말까지 3만원권도 추가할 계획이다.
해외여행자보험은 5만원권 월드폰 플러스카드를 구입하는 경우 구매수량에 따라 연간 15일에서 최장 150일까지 보험금을 한국통신 부담으로 가입해 준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월드폰 플러스카드는 전화국·김포공항 영업점에서만 판매해 왔으나 다음달부터는 김포공항·김해공항·제주공항·국제무역센터·도심공항터미널·특급호텔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자판기를 확대 설치하여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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