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산기관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통신, 현대정보기술 등 4대 메이저가 각각 독자적인 전시공간을 마련해 국내 컴퓨터산업의 자존심을 대변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된 주요 제품으로는 주전산기Ⅰ, Ⅱ에 이어 국가기간전산망용 주전산기의 맥을 잇고 있는 주전산기Ⅲ를 축으로 이를 활용한 각종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들이다.
특히 주전산기 4사 모두 올들어 국산 주전산기에 대한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관심이 모아짐에 따라 이를 실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이번 전시기간 중 국산 주전산기의 강점을 내보인다는 것.
실제 이미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공급되기 시작한 주전산기Ⅰ의 대체수요가 창출되기 시작하고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기초단체들의 행정정보화사업으로 인해 국산 주전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산 주전산기업체들은 국산 주전산기Ⅲ의 우수한 안정성과 국내 전산환경에 맞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선보여 호시탐탐 이 시장을 노리고 있는 외산 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의 공세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주전산기업체들이 내세우는 강점은 우선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
또 업계 표준의 아키텍처를 채택함으로써 고도의 신뢰성 및 투자성, 네트워크환경에 필수적인 고도의 운용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업무환경 및 시스템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더욱이 공공기관의 종합행정전산화는 물론 기업의 업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각사마다 전자문서관리시스템, 청사진관리시스템, 사회복지관리시스템, 예산회계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는 등 국내환경에 최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국산 주전산기 4사들은 이같은 국산 주전산기의 장점을 앞세워 올해를 기점으로 수요가 본격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초단체 행정종합정보화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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