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사인 새턴창업투자(대표 김석한)가 인터넷 메일 전문 서비스업체인 에이메일(대표 백동훈)과 공동으로 인터넷광고시장에 진출한다.
새턴창투는 최근 투자업체인 에이메일과 50대50으로 자본금 1억원 규모의 인터넷 광고업체인 SMC를 설립하고 광고주와 인터넷사이트 운영업체를 연결해 광고중개 및 광고컨설팅 등을 주업무로 하는 인터넷광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SMC 사장에는 제일기획 출신의 최상목씨가 선임됐다.
SMC측은 『현재 세계 인터넷광고시장은 미국의 더블클릭과 24/7미디어가 주도하고 있는데 24/7미디어의 경우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휴해 24/7미디어코리아를 설립, 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이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턴창투는 인베스트먼트뱅킹그룹을 표방하는 새턴인베스트먼트 계열 창투사로 인터넷·정보통신 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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