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프트네트(대표 이강민)와 모회사인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가 전국 주요 도시에 40개의 총판지점과 500개의 판매지점을 엮는 체인화를 통해 종합 유통사업에 나선다.
종합인터넷편의점 웹스테이션을 운영하는 한소프트네트는 한글과컴퓨터와 인터넷 유통사업 부문에 대한 협력관계를 체결, 내년부터 전국 웹스테이션 체인점을 통해 한컴의 모든 제품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웹스테이션 전국 지점망 구축사업 계획」을 22일 한컴 본사에서 발표했다.
내년 6월까지 전국 40개 지역에 개설될 웹스테이션 총판지점은 현재 서울 압구정동과 상계동에 위치한 직영점처럼 첨단시설과 대형매장을 갖추고 한컴 인터넷 서비스와 인터넷 유통 분야의 중계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총판지점과는 별도로 인터넷PC방 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해 내년 8월까지 30∼80평 규모의 판매지점을 전국 각 지역에 500개 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1만여개에 이르는 기존 인터넷PC방과도 특약점 계약을 맺고 한컴의 서비스 및 제품을 독점공급하는 한편 콘텐츠·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을 대량 구매해 메인지점을 통해 염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소프트네트는 이번 인터넷PC방의 체인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2000년에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웹스테이션 지점은 인터넷PC방이면서도 한컴의 모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통사업을 함께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소프트네트는 전국 웹스테이션 지점과 가맹점을 하나로 묶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의 기본정보 및 마일리지 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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