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보는 귀사의 강점은.
▲무엇보다 디지털 인터넷장비 관련 기술력을 꼽을 수 있다. 초기 ISDN 장비가 주력제품이었지만 지금은 ADSL·영상단말기 등을 상용화하면서 가입자망 장비에 대해서는 라인업체제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 각국의 통신환경에 맞는 소프트웨어(SW)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여서 수출전망이 밝다고 본다.
-향후 구체적인 계획은.
▲ISDN·ADSL·영상단말기 등 주력 분야를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금융권 등에 필수적인 디지털전화기, 매장 등의 원격감시장비, 사이버증권거래 단말기, 가상교육용 단말기 등으로 사용자 요구에 적합한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출시하면서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다. 또 최근 개설한 북경 지사에 이어 내년초에는 미국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수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강정훈 사장(38)은 한국종합기술금융에서 개발금융부 팀장 재직 시절 500여개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수행한 경력의 소유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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