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지난 9월 설립한 사내기업 「한국통신 커머스솔루션스(KT Commerce Solutions)」를 통해 유·무선 토털 인터넷 뱅킹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토털인터넷 뱅킹서비스는 △인터넷뱅킹(IBanking) △송금(OnestopPay) △지불서비스(CommercePay) 등을 통합한 종합 디지털 금융서비스로서 가상은행시스템(www.banktown.com)을 통해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거래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ID와 패스워드를 부여받은 후 www.banktown.com에 접속하여 전자지갑(통장)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사용자 인증서를 신청해 사용하면 된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먼저 가상은행서비스인 인터넷 뱅킹서비스는 시스템구축이 완료된 신한·한미·주택·평화·광주·농협·제일·외환·경남은행 등 9개 은행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서게 되며 시스템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하나·축협·산업은행 등 8개 은행 이용자들도 조만간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5일부터는 증권사·보험사·쇼핑몰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연말부터는 한국통신프리텔의 ⓝ 016단말기(팜PC)를 통한 무선인터넷 뱅킹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인터넷 송금서비스는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계좌에서 증권사·보험사 등의 계좌로 온라인으로 대금을 보내거나,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구매 대금을 지불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지불서비스는 안전한 지불전용 프로토콜인 SFT(Secure Funds Transaction)를 통해 계좌이체, 신용카드, 직불카드, 전자화폐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 지불서비스로 이를 위해 SFT용 전자지갑, 쇼핑몰 장착용 POS(Point Of Sale)시스템, 지불시스템, 인증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개발 완료,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토털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상용화됨으로써 은행은 다양한 고객서비스와 은행권의 전자상거래 시장으로의 진출기반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고객은 금융정보와 개인정보의 보호속에서 하나의 전자지갑을 통해 뱅킹과 전자상거래 지불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됐고, 쇼핑몰 사업자는 여러가지 지불방식 채택에 따른 과도한 비용경감 및 합리적인 전자 POS시스템 관리, 고객정보 보호장치확보 등 부가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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