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생산자동화·제어공학 분야의 기술 추세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국제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 지능형 로봇·시스템 국제회의(IROS) 조직위원회(위원장 KAIST 조형석 교수)는 1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에서 로봇·생산자동화 및 제어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및 기술개발 정보를 교환하는 「IEEE/RSJ IROS 99(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Robots and Systems 99)」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미국·독일·프랑스·영국·캐나다·이탈리아·중국·대만 등 세계 26개국에서 450여명의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지능형 로봇시스템의 개발, 생산시스템의 정보화·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제품 품질의 고도화, 극한지역에서의 로봇응용 등 자동화 및 로봇에 관한 새로운 이론에 대해 국내외 과학기술자 및 연구자들의 연구 및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매년 개최되는 IROS학술대회는 그동안 일본·미국·유럽·대만 그리고 중국 등의 로봇분야 전문인력들이 참석해온 국제 대회로, 이번 국내 개최는 우리나라의 로봇 분야 연구수준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회에는 특히 한국과 일본의 로봇 축구대결도 열릴 예정이어서 국내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문의 (042)869-8761, iros99@me.kaist.ac.kr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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