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곽치영)이 국내 처음으로 전용프로그램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수출입 신용장개설에서부터 대금결제까지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무역커뮤니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각종 서류를 구비하고 은행·보험회사 등 여러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하면서 이루어지던 기존의 무역관련 업무를 사무실에 앉아서 인터넷으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 등 웹브라우저를 통해 무역커뮤니티 사이트(tradebiz.net)에 접속, 가입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로 전용 ID발급을 신청하면 되며 ID발급은 무료다.
그동안 인터넷 무역업무 서비스는 무역정보망(KTNET)에 가입하고 100여만원에 이르는 전용프로그램을 구입해 설치해야만 가능했으나 데이콤은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별도의 비용없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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