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네트워크장비 공급회사인 시스코 시스템스의 존 체임버스 사장이 11일(현지시각) 네트워크 업체 인수를 위해 100억달러 규모의 자금과 주식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해 화제.
체임버스 사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텔레콤99」에서 내년 중으로 100억달러를 투자, 20여개의 네트워크 전문 업체를 사들이거나 합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처럼 기업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현재 네트워크 시장이 음성과 데이터가 통합돼 가는 추세이기 때문. 데이터 부문에는 강하지만 음성 쪽에는 약한 시스코는 음성 기술을 개발하는 것보다 기술을 개발한 업체를 인수하는 것이 비용적으로도 더욱 유리한 게 사실이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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