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의 하나로 주목받는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시장이 오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72.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PDP 생산 장비 시장 규모도 연평균 32%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연구원의 정만태 수석연구원이 한국기계연구원의 용역을 받아 작성한 「PDP 제조장비산업의 현황과 육성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PDP 수요는 올해 15만대 수준에서 2001년 60만대, 2005년 400만대로 연평균 72.8%, 세계 PDP장비 시장은 2000년 1조2000억원에서 2005년 4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국내 PDP 시장도 2000년 1만3000대 규모에서 연평균 173.8%의 초고속 성장을 거듭, 오는 2005년에는 2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하고 장비시장 규모도 2000년 6000억원에서 2005년 3조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이에 따라 PDP 관련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장비 관련 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 PDP 수요업체는 물론 제조장비 업체, 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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