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대를 맞아 국내에서도 벤처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많은 벤처들이 생겨나고 있는 반면 그 꿈을 접고 허무하게 쓰러져 가는 벤처들도 부지기수다. 수많은 벤처들 가운데 성공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보다도 힘든 것임에 틀림없다.
진한도서가 최근 펴낸 「소프트웨어 벤처 창업성공기」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한국컴퓨터기자클럽이 손을 잡고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성공을 이룬 11개 업체를 선정하여 그 성공스토리를 엮은 책이다.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오늘의 성공을 가져오기까지 이들 업체가 겪었던 난관과 좌절이 앞으로 국내 정보산업을 꽃피울 수많은 가능성 있는 도전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던져 줄 것이라고 필자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또 국내에서 성공한 벤처는 다른 기업보다 매출이 월등히 뛰어난 곳이나 언론매체의 조명을 받는 곳, 혹은 개발인력이 많은 곳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성공한 벤처들의 배경에는 치밀한 준비와 앞을 볼 줄 아는 혜안, 확신에 찬 추진력 그리고 어려울수록 힘을 내게 하는 공동체 의식이 결집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결집력은 꿈과 도전정신을 지속시켜 주었으며 거듭된 실패속에서도 성공이란 영광을 안겨주었다고 이 책은 결론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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