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 전문업체인 성진씨엔씨(대표 임병진)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일본 최대의 보안업체인 세콤사에 자체 개발한 디지털영상저장(DVR)장비를 수출한다.
7일 성진씨엔씨는 일본 세콤사에 매월 100대 규모로 자사의 DVR장비(모델명 DiSS1016)를 공급키로 하고 1차로 70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연간 1500만∼2000만달러 정도의 매출 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업체로는 첫 수출되는 성진씨엔씨의 DVR장비는 별도 저장장비 없이 하드디스크를 저장매체로 장시간 녹화가 가능하며 최대 4개 화면을 초당 30프레임의 속도로 재생할 수 있다.
성진은 이번 계약을 위해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생산공장을 약 200평 규모의 금천구 가산동 테크노타운으로 확장 이전해 월 1000대 규모로 생산능력을 늘렸다. 또 온도와 진동 테스트실을 갖추고 일본 사양에 맞는 전문 품질관리(QC)직원를 채용하는 등 완벽한 품질과 납기 체제를 통해 이번에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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