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전문 생산업체인 제일물산(대표 정인화)이 이번 한국전자전에 선보인 다방향 택트 스위치(모델명 JTM
4130)는 그동안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오던 제품을 국산화한 것.
이 회사가 6개월간 1억5000만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TV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등 가전기기 조정기용 스위치를 비롯해 차량항법시스템(CNS:Car Navigation System)과 게임기용 조이스틱, 통신기기의 기능선택장치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점차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일물산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이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이 30% 이상 저렴하고 두께가 절반에 불과한 표면실장형(SMD) 제품으로 연간 12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와 60만달러의 수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일물산은 이달부터 다방향 택트 스위치의 양산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는 월생산량을 50만개 규모로 늘려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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