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인 아이젠전기(대표 이성용)가 이번 한국전자전에 차기 주력품목으로 출품한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DAP)」는 이미 스웨덴의 멀티미디어전문업체인 마캅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품질 및 성능을 인정받아 매달 5000대 정도씩 수출되고 있는 MP3플레이어.
트레블(고음)과 베이스(저음)기능을 통해 장르별로 음색 조절이 가능하고 사용자들이 이퀄라이저를 스스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곡 안에서 감기, 되감기 동작이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간단한 클릭조작만으로 다운로드에서 파일변화까지 자유자재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이 제품의 주요 특징이다.
또한 64MB 플래시메모리를 기본으로 최대 128M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는 DAP는 초전력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배터리 한 개로 1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아이젠전기는 요즘들어 바이어들의 주문이 쇄도함에 따라 라인 증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유럽에 이어 중국과 브라질로부터 각각 5만대, 3만대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일본업체와도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연내 10만대 이상은 무난히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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