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한국통신·삼성SDS·나우콤 등 주요 PC통신업체들이 자사 홈페이지에 쇼핑몰과 게임센터 등을 추가해 본격적인 포털체제 구축에 나서 야후코리아·네띠앙·다음커뮤니케이션·네이버컴 등 기존 포털업체들과 치열한 시장 경쟁에 들어갔다.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천리안 홈페이지(www.chollian.net)에 최근 게임포털 껨스터를 오픈한 데 이어 11월초에는 종합쇼핑몰을 개설, 천리안 홈페이지를 본격적인 포털사이트로 개편할 계획이다.
나우콤(대표 강창훈)은 이달 중 홈페이지인 「나우! 웹클럽(webclub.nownuri.net)」에 웹메일 서비스를 추가하고 텍스트 기반의 PC통신 콘텐츠를 점차적으로 멀티미디어 웹 데이터로 가공, 나우! 웹클럽을 포털로 전환할 방침이다.
쇼핑몰 하이텔숍(www.hitelshop.com)을 운영중인 하이텔(대표 김일환)은 연말까지 전자상거래와 게임센터로 특화한 버티컬 포털 사이트를 새로 구축한다는 방침 아래 EC포털사업팀을 조직,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대표 김홍기)는 올해 말까지 PC통신 유니텔의 메뉴와 콘텐츠를 웹버전으로 전환, 홈페이지 「웹센터(www.unitel.co.kr)」를 새 단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개발 완료된 웹과금서비스 「유니아이」를 활용해 CP를 적극 육성하고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인 「유니빌리지」의 웹버전 개발과 인터넷 메시징 서비스 「인터넷 친구」의 버전업을 통해 사이버 커뮤니티 중심의 포털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선기기자 s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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