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W(대표 김덕용)는 지난해부터 주력해 온 해외시장 개척이 최근 실효를 거둠에 따라 연말까지 수출 1000만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미 스펙트리안과 선형증폭기(LPA), 스위처블 콤바이너 등 32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초 중계기용 RF부품을 수출해 온 중국도 최근 200만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KMW는 연말까지 1000만달러를 수출하기로 하고 현재 샘플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유럽과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과 중국 시장도 현지판매법인을 통한 수출 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용 사장은 『지난해 IMF한파를 겪으면서 수출에 주력하기로 하고 1년 가까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면서 『수출 원년인 올해 1000만달러 수출을 달성, 본격적인 수출시대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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