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AS전문 업체인 서비스뱅크(대표 최용복)가 점차 자생력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서비스 처리건수와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는 것.
이 회사는 지난해 월평균 6만7000건의 AS를 처리, 1인당 하루 처리건수가 3.77건에 달했으나 올들어서는 지난 7월까지 월평균 7만여건을 처리해 1인당 4.8건 정도로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무상 처리건수의 비율이 지난해에는 65%에 달했으나 올해는 59%로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유상서비스와 유지·보수, 업그레이드가 증가해 이른바 「돈 되는」 영업구조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뱅크가 달라지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는 대우통신과 세진의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체 서비스 건수의 85%에 달하던 이들 회사 제품 서비스 의존도가 현재는 80%선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월평균 14억92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월평균 18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흑자 경영으로 전환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서비스뱅크는 최근 인터넷PC 공급업체인 PC뱅크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 앞으로 세진컴퓨터와 대우통신은 물론 PC뱅크의 인터넷PC AS를 담당하게 됨에 따라 매출도 늘고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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