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사들이 부채비율 200% 이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올해안에 부채를 40조원 이상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은 12월결산 비금융 상장기업의 올 반기실적을 분석한 결과 부채비율 200%가 넘는 113개사(도산·워크아웃 대상기업·대우계열사 제외)의 차입금이 81조원에 달해 연말까지 부채를 40조원 이상 줄이든지 자기자본금을 20조원 이상 늘려야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그러나 상장기업들은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지난 상반기까지 자산재평가와 유무상증자 등을 통해 66조원의 자기자본을 늘린 상태이기 때문에 더이상 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감소시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들 기업의 경우 회사채와 해외차입금을 제외하고 국내은행 및 제2금융권에서 빌린 자금규모가 41조원에 달해 금융권에서 41조원의 10%를 충당금으로 쌓을 경우 최대 4조1000억원의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3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4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
7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8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9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10
단독'미토스 쇼크' 파장…KB국민은행 AI 내부통제 강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