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방범 방재 서비스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는 고려정보통신(대표 이광호)이 케이블 TV SO와 제휴해 케이블TV망을 이용한 방범·방재서비스에 나섰다.
이 회사는 1일 한국케이블TV금양방송(대표 김을재)과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이달 중순부터 경남 김해 양산지구의 30만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려정보통신은 지난 8월 방송망인 케이블 TV망을 부가통신망으로 활용해 방송이나 인터넷서비스는 물론 방범·방재·원격의료·원격교육·원격게임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기를 개발한 바 있다.
한국케이블TV금양방송은 2차케이블 지역 사업자로 서비스 지역관내에 자가망을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가입자 고속망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향후 홈케어서비스에 대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원격의료·원격교육 및 원격게임 등 케이블 TV망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문의 (02)582-7112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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