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인 케드콤(대표 김영수)이 MP3플레이어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최근 품목다각화 차원에서 착탈식 멀티미디어메모리카드(MMC)를 채택한 MP3플레이어인 「MPIST」 2개 모델을 개발, 수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MPIST는 32MB 용량의 MMC 2개를 내장하고 있으며 90×60×18㎜ 크기에 중량이 70g으로 산뜻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또한 대형 액정표시장치를 통해 곡명·배터리 상태 등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이 제품은 EL백라이팅 기능을 추가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메가배스 기능을 통해 저음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한국전자전 출품을 시작으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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