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이 최근 한국통신프리텔에 차량정보단말기(MDT) 1만대를 개발·공급하는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MDT는 쌍용정보통신과 건인네트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연말까지 공급·장착될 예정이며 현대전자의 RISC칩을 탑재하게 된다.
이 단말기는 016 PCS 무선망과 연계, 차량 이동상황을 관제실로 전달해 주며 원격제어, 단문메시지교환, 무선데이터 서비스(TCP IP/PPP)를 통한 신용카드 결제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또 문자광고 디스플레이나 타코미터(택시미터기)와 연동된다.
한통프리텔은 이번에 공급받는 MDT를 택시·물류분야의 016 PCS 사용고객에게 공급, 다양한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쌍용은 올해 MDT 시장에서 최대의 공급 물량을 확보하게 돼 향후 MDT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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