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가 사용하지 않는 채널 주파수를 활용해 이동전화 통화품질을 향상시키는 중계기가 개발됐다.
한솔PCS(대표 정의진)는 PCS 주파수를 케이블TV 방송망을 통해 전송, 음영지역의 통화품질을 개선시키는 케이블TV 중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케이블TV 중계기는 1.8㎓ 대역의 PCS 주파수를 사용치 않는 TV채널 주파수 대역으로 변환, 케이블TV 방송국을 통해 신호를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한솔PCS 정보통신연구원 5명이 6개월여의 작업 끝에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한솔PCS는 기존 중계기들은 건물안 설치비용이 평균 3000만원에 달하나 케이블TV 중계기는 시설공사 없이 100만원 이하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솔PCS 정보통신연구소장 이승일 상무는 『이번 케이블TV 중계기는 PCS뿐 아니라 차세대 IMT2000 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앞으로 도심 대형건물에 집중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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