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전자·정보통신 산업환경이 20세기에 비해 큰 변화를 가져온다면 그 변화의 정점에 인터넷 기술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자·정보통신 산업환경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킬 기술에 대해 경영자들은 「인터넷 기술」을 1순위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인터넷의 지지율은 무려 51.1%. 「멀티미디어」(15%), 「SW」(8.3%), 「유무선통신」(7.5%),
「반도체」(7.5%), 「광」(4.5%), 「위성통신」(3%) 등 최첨단기술도 인터넷의 위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 정보통신기기, 컴퓨터(HW), SW 등 인터넷과 관련성이 높은 첨단 업종이 인터넷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반면 산업전자 업체 경영자들은 멀티미디어기술에 33.3%라는 최다 지지율을 보여줬으며 유통업체는 유무선통신기술(50%)이 21세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전은 최근 정보통신기술과의 다양한 접목을 반영하듯 인터넷과 멀티미디어에 똑같은 지지율을 나타내 주목된다.
복수응답으로 이루어진 질문에서도 인터넷은 59.4%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멀티미디어」(30.8%), 「유무선 통신」(22.6%), 「위성통신」(18.8%), 「SW」(18.8%), 「반도체」(18%), 「광」(9%), 「시스템응용」(9%), 「초전도」(5.3%) 등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은 파급효과도 크고 다양하다. 이같은 사실은 새천년에 전자·정보통신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체적인 분야에 대한 질의 응답에서도 잘 드러났다. 「인터넷산업, 인터넷기술, 초고속인터넷, 무선인터넷」(23.3%) 등을 시작으로 「전자상거래」 「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 「인터넷정보시스템(홈오토메이션과 아웃오토메이션)」 「인터넷 콘텐츠, 단말기, 부품」 등이 다양한 인터넷 관련분야가 21세기 주도기술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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