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장비 분야 벤처업체인 DMS(대표 박용석)가 자외선 램프를 이용한 LCD용 건식 세정기(Dry Cleaner) 및 매크로(Macro) 검사기 등을 비롯한 각종 장비를 개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이 회사가 개발한 건식 세정기는 저압 수은 램프나 엑시머 UV(Ultra Violet) 등의 광원을 이용, LCD 유리패널의 미세한 먼지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첨단 세정장비로 오염물질 발생이 거의 없는 환경 보존형 설비다.
이와 함께 개발된 매크로 시스템은 특수 광원을 이용해 미세 얼룩 및 파티클 등의 각종 불량 사항을 육안으로 검출할 수 있도록 하는 LCD용 검사 장비다.
또한 DMS는 LCD용 자동 프로브 장비와 로더 및 언로더 장치, 그리고 각종 화학약품 관련 설비들도 잇따라 개발하고 본격적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에 개발한 각종 장비를 국내 주요 LCD 생산업체에 공급한 데 이어 이 분야 유력 외국 장비업체와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공급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중이다.
지난 7월에 설립된 DMS는 반도체 및 LCD 장비 설계 및 제작과 관련한 종합적인 모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신생 벤처업체로 현재 100평 규모의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장비 개발 및 생산에 나서고 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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