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 대표들은 이달 초 전국 5000여 전자상가 상인들을 대표해 특별소비세 폐지 조기 발표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진정서를 정부 주요기관에 제출했으나 보름이 지나도록 정부기관의 별다른 반응이 없자 이대로 4개월이 흘러가는 게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전자상가 상우회의 한 임원은 『사실 특소세 폐지는 전자상가 상인들은 물론 가전업계에도 호재임에는 분명하지만 현재와 같은 시황이 2∼3개월 지속될 경우 중소상인들은 호재의 혜택도 한번 받아보지 못한 채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한숨.
또 다른 전자상가 상우회 관계자는 『주요 가전업체들에도 우리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지지를 요청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다』며 정부 눈치보기에 바쁜 제조업체들의 태도에 서운함을 나타내기도.
상인대표들은 『정책을 발표하는 정부 관계자들은 실감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전국 5000여 상인과 1만5000여 가전유통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생계가 달린 문제』라며 『어떤 형태로든 진정서에 대한 답변은 있어야 할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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