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둔 고주파(RF)부품업체들이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 따르면 KMW·한원·마이크로통신 등 RF부품업체들은 최근 시장이 호황국면을 맞으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면서 개발·생산부문의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조직개편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12월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KMW(대표 김덕용)는 최근 매출이 지난 97년 수준으로 회복하자 60여명의 연구개발·생산인력을 신규충원하고 기획부문을 신설했다.
특히 이 회사는 IMT2000이나 WLL 등 신규시장에 대비한 연구개발인력 충원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데 연구소와 대학과의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중이다.
한원(대표 장형식)은 최근 통신시장에 중견업체들의 대거참여와 짧아진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대처하기 위해 단일 관리체제를 구축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하고 사업본부장제를 신설, 그 아래 생산·연구·지원부문을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마이크로통신(대표 박경민)은 창업자이기도 한 조삼열 연구소장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출신의 강성춘씨로 전격교체한 데 이어 10여명의 인력을 신규충원하는 등 연구개발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했으며 한국쌍신전기(대표 장광현)도 최근 모노블록 필터 등 마이크로웨이브 관련 필터의 내수·수출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97년부터 동결해왔던 인력을 다음달부터 충원하기로 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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