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증권회사 메릴린치가 정보기술(IT)분야의 10개 선도기술업체를 선정했다.
「와이어드 뉴스」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투자가들의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IT분야에서 선도기술을 보유한 투자 유망업체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메릴린치가 선정한 업체는 시스코시스템스·인텔·IBM·모토롤러·노텔네트웍스·텍사스인스트루먼츠·선마이크로시스템스·오라클·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노벨러스시스템스 등이다.
이번 선정대상에는 최근 반도체 가격폭등으로 당분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는 반도체 업체가 4개가 포함됐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통신·네트워크 분야에서 3개 업체, 인터넷과 관련한 사업에서 사업수완을 올리고 있는 3개의 컴퓨터·소프트웨어(SW) 업체가 포함됐다.
메릴린치는 이들 업체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인터넷 서비스가 아니라 인터넷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릴린치의 이번 발표로 선정된 10개 업체의 주가는 9일(현지시각) 당일, 미국 뉴욕 증시와 나스닥에서 폭등했다.
한편 세계 최대 SW업체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독점 문제와 인터넷사업에서의 고전 등의 이유로 선정기업에서 제외됐다. 또 델컴퓨터와 컴팩컴퓨터도 제외됐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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