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합】 주한미군 시설인 「캠프험프리」가 의존하고 있는 주변지역의 밀레니엄버그(Y2K) 준비상황이 미국 국방부로부터 아직 미흡한 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현재 자체 준비를 마친 뒤 해외주둔 미군 시설이 의존하고 있는 지역의 Y2K 준비상황을 점검중에 있으며 그중 한 곳인 캠프험프리 주변에 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과 의혹이 교차하는 평가를 내려놓고 있다.
미 국방부는 그간 주둔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하고 지난달 말부터 전문가팀을 파견해 추가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130개 주요 군사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통신과 에너지, 금융, 운송 등 7개 항목 평가를 녹황적백 등의 4가지 색깔로 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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