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원시스템 "제트오디오4 프리미어"
「제트오디오4 프리미어」는 MP3에서 리얼오디오G2, 비디오CD, Wav, 음악CD 멀티미디어 파일 등 PC상의 모든 멀티미디어파일을 재생하는 통합플레이어다.
일반적인 오디오 컴포넌트와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처음 대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조작패널의 배경화면이나 사용버튼의 위치 등을 임의로 변환시킬 수 있어 다양한 색상, 디자인의 사용자인터페이스 구현이 가능하다.
제트오디오4 프리미어는 세계에서 5번째로 개발한 MP3인코딩기술을 채택, 셀러론 300㎒, 24배속 CD롬의 PC환경에서 음악CD 1장을 10분 안에 MP3파일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해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음악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디지털비디오파일(MPEG·AVI·MOV)을 재생하고 화면크기, 재생속도 조절과 사운드 이펙트를 설정할 수 있어 별도의 영상전용 프로그램 없이도 대부분의 멀티미디어파일을 처리한다.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방식의 미디기능을 통해 다양한 음높이, 재생속도 설정이 가능한 노래방 환경을 제공하며 오디오파일을 재생할 때 디지털 사운드 이펙트, 20채널 스펙트럼 분석, 20밴드 그래픽이퀄라이저 등 다양한 보정기능으로 사용자취향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
CA나 SM3 등 저작권보호를 위해 암호화된 음악파일도 완벽하게 지원하며 전세계 200여종의 인터넷 라디오방송을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제트오디오4 프리미어는 듀얼랭귀지 방식으로 제작돼 한글윈도 환경에서는 한글인터페이스가, 영문윈도 환경에서는 영문인터페이스가 자동으로 뜨므로 국내외 사용자들이 추가조작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제트오디오4 프리미어는 셰어웨어 버전으로 제공돼 전세계에 400여만명의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프로그램 다운로드 사이트인 ZDnet·Cnet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개발주역 인터뷰> 거원시스템 정재욱 사장
『MP3분야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쌓아온 노력을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원시스템 정재욱 사장은 대학시절 제어계측분야에서 박사과정까지 수료하면서도 벤처창업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가 창업아이템으로 선정한 분야는 MP3. 정 사장은 지난 95년부터 MP3음성압축기술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셰어웨어로 선보였고 뜻밖에도 해외 유명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찬사와 호평이 쏟아졌다. 덕분에 그의 MP3프로그램은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급상승했고 국산소프트웨어로는 이례적으로 해외사용자가 400여만명에 달하는 성공을 거두게 됐다.
정 사장은 MP3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응용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트오디오4 프리미어」의 장점을 소개한다면.
▲무엇보다도 MP3인코딩기능이 뛰어납니다. 음악CD 1장을 10분만에 MP3형식으로 변환시키는 인코딩기술은 세계에서도 5, 6개 업체만이 보유한 고급기술입니다.
-국내 MP3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언을 한다면.
▲현재 국내 MP3시장은 음악파일의 저작권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디지털저작권에 대한 법률개정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수상 이후 계획을 소개한다면.
▲내년초에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오디오 플레이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모든 입출력과정을 디지털방식으로 처리하는 PC오디오 플랫폼형식의 신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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