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머티리얼코리아(대표 이노우에 구니오)가 칩타입의 전자파장해(EMI)필터 신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LC복합 EMI필터」로 불리는 이 제품은 초고속·디지털 기반의 홈네트워킹화에 필요한 장비로, TV·VCR·DVD 등 오디오·비디오 제품은 물론 PC·팩스·모뎀·ISDN장비 등 정보통신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크기에 따라 「LFA20」(2.0×1.25㎜)과 「LFA30」(3.2×1.6㎜)의 두 종류로 고주파신호라인에서 노이즈를 직각에 가깝게 떨어뜨려 각종 제품의 성능을 더욱 뛰어나게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기존 EMI필터 시리즈와 함께 이 제품의 국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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