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이 복합 지능형 방재시스템을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약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화재감지·센서의 작동 유무 확인은 물론 컴퓨터 상에서 시스템 운용을 일괄 처리해 주는 기능을 갖춘 시스템(모델명 FS1000)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RS232C 및 RS485 등의 통신규격을 지원하며 컴퓨터를 통한 화재 감시제어반과 예비전원스위치부, 화재 발생시 현장신호를 받아 감시반에 전달해주는 수신기, 건물 어느 곳에서나 감시반 요원과 연결시켜주는 인터폰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지능형 감지기에 의한 빠른 화재감지, 수신감지기 진단과 통신선 상의 단선이나 시스템 오류 등을 진단하는 기능을 통해 감지의 사각지대와 시간을 없앴다. 또한 감시반 자체에 내장된 기기연동 프로그램은 화재 발생이 감지되면 비상문 개폐, 공조기 가동·정지, 비상방송송출, 화재구역 스프링클러 자동 작동기능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이 시스템은 전체 시스템 작동에 따른 정보를 저장·출력하는 이력정보 출력기능, 최대 8만건의 과거기록 저장기능, 호출기능 등을 갖추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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