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플론을 이용한 반도체·인쇄회로기판(PCB)용 기자재를 전문생산해온 상아프론테크(대표 이경호)는 최근 인천 남동공단에 제3공장을 매입, 고주파 무선통신시스템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PCB용 테플론 원판 공급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40억원을 투입해 매입한 인천 남동 공장은 3000여평의 건평 규모를 지닌 건물로 테플론 원판 생산라인과 테플론을 사용한 반도체, TFT LCD, 리드프레임 생산장비 제작라인이 들어선다고 상아프론테크측은 설명했다.
상아프론테크의 한 관계자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 제1공장의 일부 설비를 제3공장으로 이전하고 신규 도입하는 장비도 오는 10월쯤 설치될 것으로 보여 이르면 내년 초부터 테플론 원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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