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최근 실시한 DSP칩 개발 프로젝트 국제공모에서 전자전기공학부 최승원 교수가 제출한 「DSP칩을 이용한 스마트안테나 빔 형성모듈」 과제가 당선됐다고 23일 밝혔다.
최 교수가 제안한 기술은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부각되고 있는 IMT2000의 핵심으로 이동통신 기지국에서 단말기 방향으로 송수신 이득을 극대화해 최적의 안테나 빔을 기지국내의 모든 단말기에 제공하는 기술이다.
DSP칩 개발 프로젝트는 TI가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자사가 생산하는 DSP칩을 이용, 개발가능한 각종 상품을 공모해 연구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출된 285건의 연구과제 가운데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최 교수의 프로젝트가 당선됐다.
최 교수는 우선 1차 프로젝트로 스마트안테나를 이용, 가정이나 오피스텔에서 사용가능한 무선데이터시스템 WLL(Wireless Local Loop)을 제안했으며 차후 프로젝트 범위를 IMT2000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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