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이 내년부터 본격화, 오는 2001년 실용화할 전망이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 우정성은 일본전신전화(NTT), 마쓰시타전기산업, 게이오대학 등 산·관·학 공동으로 내년부터 21세기형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개발을 추진, 2001년 말까지는 동영상을 원활히 송신할 수 있고 복잡한 PC 조작이 불필요한 차세대 인터넷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실용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우정성은 또 차세대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자상거래를 보급하는 데 필요한 과금소프트웨어 등의 개발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차세대 네트워크 조기 실용화 방침은 미국에 뒤져 있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본기업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이번 산·관·학 공동개발 프로젝트에서는 제1단계 과제로 2001년 말까지 네트워크의 고도화를 비롯해 개개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을 정보송신측에서 자동으로 검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동 전송하는 기술 등 사용하기 편리한 네트워크 실현에 불가결한 요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개발한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이용해 가상상점을 개설하고 1만명의 모니터를 모집해 실제로 영상소프트웨어나 물품 판매 실험을 실시하며 과금소프트웨어 등의 사용 편리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우정성은 내년도 예산으로 60억엔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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