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대구지역본부가 정보기술을 이용한 사이버마케팅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문식)는 대구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대구지역 본부와 각 지점을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모든 영업사원의 개별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사이버마케팅을 골자로 하는 「밀레니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모든 영업사원에게 개별 인터넷 홈페이지를 갖게 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인터넷 전자우편을 통해 중고차 정보나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정보를 제공해 영업사원을 사이버 자동차 매니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정보망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과 인터넷을 통한 대화가 가능하고 인터넷으로 고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기아는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 오는 10월까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통신망 등 모든 주변환경을 갖출 계획이며 전담 추진업체로 앤터(대표 곽정훈)를 선정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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