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컴퓨터랜드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변재주 현 세진컴퓨터랜드 고문(53)이 선임됐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변 사장은 25년간 대우에서 컴퓨터 및 OA기기 사업분야에서 구매·영업·마케팅 등을 총괄하다 퇴임하고 올 3월 세진컴퓨터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입된 인물이다.
세진은 특히 이번 인사를 계기로 그동안 추구해온 양적 성장과 함께 내실 경영을 병행함으로써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 제2의 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진컴퓨터랜드는 지난 90년 부산 초량동에서 컴퓨터 양판점으로 출발한 이래 양적 성장에 주력해오다 지난 97년부터 조직과 인원을 축소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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